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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광모 LG 5년 전 'AI 승부수' 결과들 : 런던 증권가 침투, 엔비디아 의료 플랫폼 장악, 신물질 발굴 특허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20년 말 미래 성장 동력으로 AI를 낙점하고 전문조직을 설립한 지 5년 만에 가시적 성과를 확인하고 있다.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이 국내 최고 수준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활용 가치가 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다.엑사원은 금융, 의료, 신소재 등 전문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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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회장 구광모가 7년 전 발탁한 LG유플러스 홍범식, AI 사업 고도화로 한계 직면 유·무선 중심 구조 개편한다
-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업계에선 이를 두고 홍 대표의 성과 아닌 반사이익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LG유플러스가 15조 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 매출을 냈지만 '경쟁사 해킹 피해로 인한 이용자 이탈'이 주요 원인이란 것이다. 하지만 다른 한쪽에선 '반사 이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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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임기 마지막 해 압도적 실행 내세웠다, 미국·인도서 철강 부문 '완결형 현지화' 다짐
- "치밀한 계획과 압도적 실행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투자의 결실을 구체화해야 한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달 열린 올해 첫 그룹 경영회의에서 강조한 말이다. 지난해 연초 신년사와 그룹기술전략회의에서 녹록지 않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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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퓨처엠 실적 반등에도 배터리소재는 주춤, 엄기천 대표 2년차 '혹한기'에 다각화로 돌파구 찾는다
- 포스코퓨처엠이 지난해 영업이익 반등에 성공하며 수익성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주력 사업인 배터리소재(에너지소재) 부문은 글로벌 업황 부진의 영향으로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올해도 배터리소재 시장 전반의 위기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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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도시정비 수주 드라이브, '안전'에 휩쓸린 2025년 뒤로 하고 실적 턴어라운드 겨냥
- 잇따른 안전사고와 실적 악화로 난항을 겪었던 포스코이앤씨가 올해 전방위적인 경영성과 반등에 나선다.지난해 중반 소방수로 투입된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은 연초 안전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면서 사고에 따른 부정적 고리를 끊어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송 사장은 역대급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앞세워 서울 강남권과 한강변 랜드마크 수주에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 이슈는 현재진행형, 기저효과 더해 실적 회복 바라본다국토교통부는 올해 4월 중으로 광명 신안산선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의 조사결과와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이는 지난해 4월11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광명 신안산선 제5-2공구 공사현장 사고에 따른 후속조치로 1년 가까이 지났지만 여전히 포스코이앤씨가 광명 신안산선 사고 수습을 마쳤다고 보기 어려운 셈이다.지난해 2월 다른 건설사의 시공 현장에서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를 보면 사조위의 조사 결과 시공사와 발주처 등에서 다수의 책임이 있다고 발표됐다. 포스코이앤씨도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는 4월 이후 7월과 8월 각각 함양-울산고속도로, 서울-광명고속도로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12월에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인근 광명 신안산선 공사 과정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면허취소'의 대상이었을 만큼 홍역을 치러야 했다.사고 여파는 실적에서도 고스란이 드러났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조9030억 원, 영업손실 452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매출은 27.1% 줄고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한 것이다. 사고에 따른 잦은 공사 중단과 대거 반영된 일회성 비용 실적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다.지난해 워낙 실적이 바닥을 쳤던 탓에 올해는 실적 반등이 예상되는 상태다. 증권업계의 전망을 종합해보면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600억 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측된다.그러나 송 사장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목표를 세웠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경영계획으로 매출 7조5천억 원, 영업이익 1200억 원을 잡았다. 2024년부터 축소되고 있는 매출을 다시 키우고 영업이익은 2021년 이후 5년 만에 상승세로 바꿔놓겠다는 목표다.건설업황이 바닥을 치고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지난해 기록했던 역대급 수주와 풍부한 수주잔고를 실적 반등의 기반으로 삼는 것으로 분석된다.지난해 포스코이앤씨는 앞선 3년 평균(10조9734억 원)보다 4조 원 이상 많은 15조2천억 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2024년 말 39조6230억 원에서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46조4995억 원까지 확대됐다. 7조 원 안팎의 현재 연간 매출 기준 6년치가 넘는 일감을 수주곳간에 쌓아 둔 것이다.◆ 포스코이앤씨 안전 소방수 송치영, 도시정비 강자 입지도 굳힐까송치영 사장의 올해 첫 행보는 역시 '안전'을 강조하는 데서 이뤄졌다. 연초 인천 제3연륙교 건설현장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신년 안전 다짐 대회'를 열고 의지를 다졌다. 송 사장은 지난해 8월 발생한 사고 직후 포스코이앤씨 수장으로 선임됐다. 송 사장이 포스코 안전특별진단TF 팀장으로 전문성을 지녔다는 점에서 포스코이앤씨에 투입된 소방수로 평가됐다.포스코이앤씨가 해외 일부 프로젝트에서 손실이 발생해 적자를 봤던 2016년 이후 9년 만에 영업손실을 기록한 원인이 안전사고였던 만큼 추가 사고를 막는 것은 실적 회복에 필수조건이기도 하다.송 사장에게는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한 주택사업이 포스코이앤씨의 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3분기 포스코이앤씨 전체 매출에서 주택사업을 포함한 건축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62.5%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간 신규수주 5조9623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처음으로 5조 원 벽을 넘고 2021년부터 5년 연속으로 자체 신기록을 경신한 것이다.다만 지난해 도시정비 시장이 역대급 활황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안전사고가 겹치며 다소 아쉬운 결과라는 시선도 나온다.포스코이앤씨는 2020년대 들어 연간 도시정비 수주실적에서 1위 현대건설을 위협할 정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5조 원의 시공권을 확보했지만 하반기에는 수주 규모가 9321억 원에 그쳤다. 하반기 시작 지점에서 발생한 두 건의 사고로 이후 적극적으로 수주에 나서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는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1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현대5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올해 대형건설사 가운데 가장 먼저 달성한 도시정비사업 수주다.1709억 원 규모의 리모델링사업으로 몸을 푼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19·25차 재건축사업의 입찰 참여를 공식화하면서 서울 강남권에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단지를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포스코이앤씨는 서울 강남권 진출의 발판이 된 신반포21차 재건축(오티에르 반포)과 신반포 18차 재건축(오티에르 신반포)에 이어 인근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세우고 있다. 올해 오티에르 반포는 포스코이앤씨의 첫 오티에르 브랜드의 입주 단지이기도 하다.이후 포스코이앤씨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압구정재건축지구, 여의도 재건축 단지 등에서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 확보에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도시정비사업 신규수주 목표는 지난해보다 높은 6조 원대를 설정한 것으로 파악된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올해 건축 부문에서 '더샵'과 오티에르를 중심으로 차별화한 주거모델을 확립하고 수도권 랜드마크 수주를 확대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2026년 턴어라운드, 2027년 도약, 2028년 확장, 2030년 업계 '톱3' 달성이라는 청사진 아래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뻗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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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광모의 승부수! LG유플러스 홍범식 대표가 선포한 '유·무선 중심' 구조 개편
-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이 받든 지난해 실적 성적표를 놓고 공과에 관한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LG유플러스가 지난해 15조 원을 초과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한 가운데 한편에서는 '경쟁사의 해킹 피해에 따른 이용자 이탈', 즉 반사이익이었다는 평가와 인공지능(AI) 사업의 성장세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다만 홍 사장이 과거 구광모 회장이 AI 사업 강화 기조를 확장하면서 직접 발탁한 인사라는 점에서 LG유플러스의 AI 사업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는 시선에 힘이 실린다.LG유플러스의 지난해 사업별 매출을 보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부문은 AI데이터센터 사업을 하는 AIDC다. AIDC 사업 매출은 지난해 422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8.4% 증가했다.홍 사장은 LG유플러스 대표에 오른 지난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AI를 통한 사업 구조의 근본적 개선으로 수익성 극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존 주력 사업인 유·무선 서비스의 제한적 성장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홍 사장의 AI 사업 중심의 투자 전략을 올해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B2B(기업 사이 거래)는 AIDC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AIDC 및 보안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설비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홍 사장의 올해 또 다른 과제로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의 성과가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5일 1차 단계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LG AI연구원의 컨소시엄 참여사로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다.베인앤드컴퍼니에서 일하던 홍 사장은 2018년 11월 구 회장이 총수에 오른 뒤 단행한 첫 임원인사에서 LG 경영전략팀장 사장으로 영입됐다. 김원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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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실적 기대감에도 ‘초격차 회복’에 집중, 삼성전자 반도체 신화 다시쓰나
- 최근 반도체 호황과 함께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둘러싸고 꽤나 확실한 온기가 돌고 있다.삼성전자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한달사이 더 커졌고, HBM 양산을 공식화화며 '초격차' 회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근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HBM4 최종 퀄테스트를 가장 먼저 완료해 기술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AI시대를 맞이해 삼성전자의 반도체가 부각될수록 50여년 전 이건희 선대회장의 혜안을 지나칠 수 없다.미국, 일본에 비해 10년 이상 뒤처졌던 기술 격차를 4년으로 줄이고, 64M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글로벌 선두 반열에 올라서게 됐다.이건희 선대회장과 삼성의 반도체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씨랩 영상에서 확인해보자. 김여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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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오펑' 전기차에서 AI 로봇 기업으로 체질 개선, '아이온'으로 로봇 대중화
- 씨티은행은 샤오펑이 자율주행 전기차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의 가치를 약 2조 원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샤오펑은 전기차에서 축적된 AI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로봇에 이식하는 방식을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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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오세훈 서울특별시 시장지방선거 앞두고 장동혁 체제에 '반기' 든 4선 서울시장, 사법리스크 부담에 5선 불확실성 가중 [2026년]
- 오세훈은 서울특별시의 시장이다.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의 가장 유력한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거명됐으나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사법리스크를 안게 됐다. 1961년 1월4일 서울 성동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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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오세훈 서울특별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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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조기석 DB하이텍 대표이사 사장설립초기부터 반도체 분야 30년 이상 몸담은 정통 DB맨, 새로운 먹거리 찾기 주력 [2026년]
- 조기석은 DB하이텍의 대표이사 사장이다.차세대 화합물 반도체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시스템 반도체 생산능력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964년 7월7일 태어났다.서울 여의도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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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조기석 DB하이텍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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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Ki-seogCEO of DB HiTek
- Cho Ki-seog is the CEO of DB HiTek. He is expanding the company’s business areas into next-generation compound semiconductors and other fields. He is also accelerating efforts to expand system semiconductor production capacity. He was born on July 7, 1964. He graduated from Yeouido High School in Seoul and earned a bachelor’s degree in Metallurgical Engineering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He received a master’s degree in Metallurgical Engineering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s graduate school and completed a doctoral program before joining Dongbu Institute of Technology, the R&D organization of DB Group. He later served as head of DB HiTek’s Taiwan and China branches and as head of the Foundry Sales Division, and in 2023 he was appointed CEO of DB HiTek. He is a traditional “DB man” who has worked at DB Group for more than 30 years. He combines strong technical expertise with management capability. During his tenure as head of the sales division, he led DB HiTek to its first return to profit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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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Se-hoonMayor of Seoul
- Oh Se-hoon is the Mayor of Seoul. Ahead of the June 3 local elections, he was mentioned as the most likely next Seoul mayor candidate from the conservative camp, but he took on legal risks after being indicted by a special prosecutor investigating Kim Keon-hee on charges of violating the Political Funds Act. He was born on January 4, 1961, in Seongdong-gu, Seoul. He graduated from Seoul Daeil High School, entered the College of Law and Political Science at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and later transferred to the College of Law at Korea University. After passing the 26th Judicial Examination, he worked as an environmental lawyer and became widely known by hosting television programs. After joining politics at the suggestion of Lee Hoi-chang, then chairman of the Grand National Party, he ran in Seoul’s Gangnam Eul constituency and entered the National Assembly in 2000. He retired from politics after choosing not to run in the 17th general election, but later ran in the 2006 Seoul mayoral election and won. He succeeded in winning a second term as Seoul mayor, but after staking his position on a referendum related to free school meals in Seoul and the referendum failing, he resigned midway after just one year. He returned to office as Seoul mayor after winning the 2021 by-election, marking his comeback after 10 years. Throughout his political journey, he has shown the temperament of a gambler, making bold and decisive choices. Because of this, he has at times caused damage to his party or the conservative camp, leading to criticism that he can be reckless. #OhSehoon #SeoulMayor #SeoulPolitics #SouthKoreaPolitics #ConservativePolitics #LocalElections #PoliticalProfile #KoreanPoliticians #LegalRisk #PoliticalCar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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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Jeong-wonChairman of Doosan Group and CEO of Doosan
- Park Jeong-won is the Chairman of Doosan Group. He also serves as CEO of Doosan, the group’s holding company. He is accelerating company-wide 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AX) while investing in next-generation energy businesses such as small modular reactors (SMRs), gas turbines, and hydrogen fuel cells. He is also actively expanding into high-growth industries including semiconductors and battery materials and components. He was born on March 9, 1962, in Seoul, as the eldest son of the late Park Yong-gon, former Honorary Chairman of Doosan Group. He graduated from Daeil High School in Seoul and the Department of Business Administration at Korea University. He later earned a master’s degree in business administration from Boston University in the United States. After joining Doosan Industries’ New York office, he worked at Japan’s Kirin Brewery before rejoining Doosan Group as a section manager at Oriental Brewery. He served as Executive Vice President overseeing Doosan’s Management Headquarters, Vice President of Doosan Trading BG, and President of Doosan Trading BG. He later became Vice Chairman of Doosan Engineering & Construction and Doosan, before becoming the first among the fourth generation of the Doosan family to be appointed Chairman. As a registered executive director of Doosan, he jointly led the group with Park Yong-man, former Chairman of Doosan Group, before succeeding him as group chairman, ushering in the era of fourth-generation owner-led management at Doosan Group. He is known to be taciturn and down-to-earth. A well-known baseball enthusiast, he places strong emphasis on teamwork and talent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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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ng Song-youpChairman of the Korea Financial Investment Association
- Hwang Sung-yeop is the Chairman of the Korea Financial Investment Association. He was born on July 20, 1963, in Seoul. He graduated from Whimoon High School in Seoul and earned a bachelor’s degree in Business Administration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He later received a master’s degree in Information Management from the Graduate School of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at Soongsil University, and a master’s degree in Finance from Illinois State University in the United States. He began his career at Daewoo Electronics. After one year, he moved to Shinyoung Securities, where he served as Head of the Asset Management Division, Head of the Institutional Business Division, Head of the Corporate Finance Division, and Vice President in charge of Executive Asset Management. In 2020, he was appointed CEO of Shinyoung Securities. In December 2025, he was elected Chairman of the Korea Financial Investment Association. He has worked in the investment industry for nearly 40 years. He drew attention as the first-ever Chairman to come from a background as the CEO of a small- to mid-sized securities firm. He also serves as Chairman of the Yeouido CEOs’ Council, a gathering of securities firm CEOs. #HwangSung-yeop #KoreaFinancialInvestmentAssociation #KOFIA #investmentindustry #securities #ShinyoungSecurities #financialmarkets #Koreafinance #capitalmarkets #financiallead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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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 Hong-limPresident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 Ryu Hong-lim is the President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He is seeking to build an industry-academia-government research innovation platform and create new models of social contribution. He was born on December 12, 1961, in Cheongju, North Chungcheong Province. He graduated from Cheongju High School in North Chungcheong Province and the Department of Political Science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He earned a master’s degree in political science from the Graduate School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received a Ph.D. from Rutgers University in the United States, where he specialized in Western political thought and modern political thought. He was appointed as a professor in the Department of Political Science and International Relations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in 1995. He served as a visiting scholar and visiting professor at the Harvard-Yenching Institute at Harvard University and at Rutgers University. He served as Editor-in-Chief of the Seoul National University Newspaper, Director of the University Archives, and Dean of the College of Social Sciences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was elected President in 2023. He has drawn attention by declaring the creation of AI standards to be shared with regional national universities and by extending the retirement age for endowed professors from 65 to up to 75. He served as President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Political Thought. #RyuHonglim #SeoulNationalUniversity #SNUPresident #KoreanPoliticalThought #UniversityLeadership #AcademicInnovation #IndustryAcademiaCollaboration #AIStandards #HigherEducation #SocialContrib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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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 Shin-gyoonCEO of LG CNS
- Hyun Shin-gyoon is CEO of LG CNS. An IT technology expert, he has focused on strengthening LG CNS’s digital transformation (DX) competitiveness. He was born on February 25, 1965, in Seoul. He graduated from Seoul High School and Seoul National University’s Department of Computational Statistics, and earned a master’s degree in statistics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s Graduate School. He completed a doctoral course in statistics at the University of Wisconsin in the United States. He began his career at Accenture Korea. He then worked at U.S. West Communications and the United Nations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 before serving as Head of the Development Management Team at KB Kookmin Bank. After serving as Managing Director at Deloitte Consulting and Vice President at A.T. Kearney Korea, he joined LG Display as Executive Vice President and Head of the Business Innovation Group. He later moved to LG CNS, where he served as Chief Technology Officer (CTO), was promoted to Vice President, and led the DT Innovation Division and the D&A Division. In 2023, he was appointed CEO of LG CNS and promoted to President. He has set securing competitiveness in new businesses such as cloud and generative AI, and strengthening global AX and RX leadership, as his core tasks. He is seeking to expand the company’s growth base by accelerating global market expansion centered on overseas subsidiaries. #LGCNS #HyunShinGoon #DigitalTransformation #DX #Cloud #GenerativeAI #AX #RX #ITLeadership #GlobalExpa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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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말말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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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CEO >
- [이주의 CEO] 쿠팡 '임시 대표' 직함 뒤에서 책임 회피? 해롤드 로저스 설명은 피하고 원론만 되풀이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이사가 7일 오전 3시 25분쯤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청사를 나오면서 취재진들의 질문을 받았으나 답하지 않고 자리를 뜨고 있다. <연합뉴스> [씨저널]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대표는 줄곧 자신을 '임시대표'라고 설명해 왔다. 그러나 최근 쿠팡 조사를 통해 드러나는 불합리와 부조리의 규모와 양상을 볼 때, 로저스 대표의 '임시대표론'이 책임을 회피하는 장치가 돼선 안된다는 지적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로저스 대표는 쿠팡 안에서 줄곧 리스크 관리와 대응 체계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쿠팡 한국법인의 임시대표로 오기 전에는 쿠팡 Inc.의 최고법무책임으로 있다가 최고관리책임(CAO)까지 역임하며 조직 관리와 보고 체계 전반을 통제했다. 아직까지 로저스 대표에게 확정된 법적 책임은 없다. 다만 이번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그의 대응과 태도는 사고 앞에서 쿠팡 최고 경영진이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해석된다. 로저스 대표는 14시간에 걸친 경찰의 2차 고강도 조사를 마친 뒤에도 취재진으로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 출석 당시에는 "쿠팡은 계속해 모든 정부 조사에 협조할 것이고 오늘 수사에도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다. '국정원 지시 여부'나 '위증 혐의 인정 여부', '추가 개인정보 유출' 등 구체적 쟁점은 공개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경영진의 태도로서 문제로 지적되는 지점은 '침묵' 그 자체가 아니라 설명 책임을 져야 할 위치에 있던 인물이 원론적 메시지 외에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는 점이다. 로저스 대표는 쿠팡의 법무·행정 수장을 거쳐 임시대표에 오른 핵심 경영진으로 반복된 사고와 논란의 대응 체계를 총괄해 온 인물이다. 이런 위치에 있던 경영진이 핵심 쟁점에 대해 공개적 설명을 피한 채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반복하는 것은 위기 관리보다는 책임을 법적 판단 영역으로만 한정하려는 태도로 읽힐 수 있다. 특히 국정원 지시 여부나 위증 혐의 인정 여부처럼 회사의 신뢰와 직결된 사안에 대해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은 대응은 시장과 사회를 향한 메시지 관리 측면에서 공백을 만든다. 경영진의 역할이 법적 방어에 그치지 않고 조직의 책임 있는 태도를 설명하는 데까지 확장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침묵은 책임의 부재가 아니라 책임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로저스 대표의 경찰 출석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첫 경찰조사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뒤 '셀프 조사'로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중심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그는 국회 청문회 직후 출국한 뒤 경찰의 두 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신병 확보 가능성이 거론된 뒤에야 입국해 조사를 받았다. 결과적으로는 경찰 조사에 응했지만 그 시점이 사법적 압박이 가시화한 뒤였다는 점에서 자발적 책임 이행이라기보다는 절차적 대응으로 보일 여지를 남겼다. 경영진의 위기 대응에서 중요한 것은 법적 최소 요건을 충족했는지가 아니라 논란이 확대되기 전에 책임 있는 설명과 협조에 나섰는지 여부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과 산업재해처럼 사회적 파장이 큰 사안에서는 최고 경영진의 초기 대응 시점이 기업의 책임 인식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작용한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출국 이후 출석 요구 불응이라는 선택은 '법적으로 문제 될 수 있는지'와 별개로 사건의 무게를 어떻게 인식했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결국 입국해 조사에 응했다는 사실보다 그 이전의 선택들이 경영진 태도에 대한 의문을 키운 셈이다. 경찰은 이번 조사와 별도로 산업재해 은폐 의혹과 관련한 3차 소환 조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로저스 대표는 2020년 쿠팡 물류센터에서 야간 근무 중 숨진 고 장덕준 씨 사건과 관련해 사고의 보고 과정에서 책임을 축소하거나 회피하는 방향의 대응이 있었는지 여부로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이 사건이 발생한 시기는 로저스 대표가 글로벌 로펌 출신으로 쿠팡 Inc.에 최고법무책임자로 합류해 법무적 의사결정을 총괄하던 때다. 이번 산업재해 은폐 의혹 수사는 그가 단순한 현장 관리 차원을 넘어 사고 이후 최고 법무 책임자로서 어떤 판단과 선택을 했는지, 그 책임의 범위가 어디까지였는지를 가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수진 기자
쿠팡임시 대표이사해롤드 로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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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실적 반등에도 배터리소재는 주춤, 엄기천 대표 2년차 '혹한기'에 다각화로 돌파구 찾는다
- 포스코퓨처엠이 지난해 영업이익 반등에 성공하며 수익성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주력 사업인 배터리소재(에너지소재) 부문은 글로벌 업황 부진의 영향으로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올해도 배터리소재 시장 전반의 위기감 속에서 취임 2년차를 맞은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은 제품 구성을 다변화하는 체질개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포스코퓨처엠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양극재 생산에 나선다. 중장기적으로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용 소재까지 바라보며 시장 재도약기를 준비하는 모양새다.◆ 3년 만에 영업이익 반등, 그래도 배터리소재 수익성 악화가 아프다포스코퓨처엠이 영업이익 감소세를 3년 만에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9387억 원, 영업이익 328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매출은 20.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451.5% 오른 것이다. 직전년도 영업이익이 7억 원에 그쳤던 기저효과가 반영된 증가율이지만 적지 않은 폭으로 이익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다만 세부적으로 뜯어보면 포스코퓨처엠의 현재이자 미래인 양극재와 음극재의 에너지소재 부문의 부진이 더 뼈아프게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2023년도 기준으로 에너지소재 부문이 포스코퓨처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6%에 이르렀다.먼저 올해 포스코퓨처엠의 전체 매출은 7612억 원이 줄었는데 에너지소재 부문의 매출은 7657억 원 감소했다. 외형 축소가 모두 에너지소재 부문에서 발생한 것이다.영업손익을 보면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 부문은 지난해 영업손실 369억 원을 기록했다. 직전 2024년과 동일한 수준의 손실 규모다. 게다가 이 부문의 매출이 크게 줄었기 때문에 영업손실이 더욱 커진 것이다.양극재는 미국 전기차 보조금 종료 탓에, 음극재는 중국의 저가제품 공세로 판매량이 동반 감소했다. 운영 효율화 등의 비용절감 노력으로 수익성 하락을 최소화했지만 판매량이 줄면서 나타나는 고정비 부담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2020년대 초반 이른바 '전기차 붐'이 일면서 이후 포스코퓨처엠을 향한 그룹 안팎의 기대가 적지 않았다. 바닥 수준의 업황에 휩쓸려 바라던 만큼 성장을 하지 못한 셈이다.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 부문의 매출은 2023년 3조3618억 원에, 영업이익은 2022년 1502억 원까지 달성하기도 했다.◆ 엄기천 체제 2년차, 시장 흐름 따라 ESS용 LFP 배터리로 돌파구 모색엄기천 사장은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적지 않은 기대를 받고 포스코퓨처엠 수장에 올랐다. 엄 사장이 대표로 내정됐던 2024년 말 그룹의 인사는 본격적으로 장인화 회장의 색깔이 입혀지기 시작한 분기점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당시 인사 때 포스코, 포스코퓨처엠을 포함한 중 계열사 사장단 7명이 대폭 교체되면서 지주사 포스코홀딩스의 전략·투자 기능 재정비, 조직 슬림화 등 조직개편이 함께 이뤄졌다. 장 회장이 내정자 신분이었던 2024년 2월 진행된 이전 인사보다 장 회장의 밑그림이 뚜렷했다고 해석된다.다만 상수가 돼버린 전기차 캐즘 탓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너지소재 부문의 돌파구를 찾기 녹록지 않은 분위기다. 특히 주요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1·2 공장이 상반기 가동을 중단하기로 하는 등 직접적 악재도 부담을 키우고 있다.엄 사장은 업황 부진의 파고 속에서 체질개선을 통한 미래 준비에 무게를 싣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미래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먼저 배터리기업들이 ESS 시장, 특히 LFP 배터리로 눈을 돌리는 데 발맞춰 고객사 수요에 적기에 대응하기 위한 양산 체제를 구축하는 데 공을 들인다.포스코퓨처엠은 올해 하반기부터 신속하게 공급을 개시하기 위해 기존 포항 공장의 하이니켈 제품 생산라인 일부를 LFP 양극재 설비로 개조하고 있다.중장기적으로는 중국 소재기업 CNGR의 한국 자회사 피노와 합작해 포항에 LFP 양극재 전용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지니고 있다.투자 규모는 모두 5천억 원으로 올해 착공에 돌입해 내년 양산에 착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생산 규모는 연간 최대 5만 톤까지 확대한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포스코퓨처엠은 미국 전고체 배터리기업 팩토리얼에너지가 진행한 양극재 샘플 테스트 결과 경쟁사들보다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초 팩토리얼과 투자계약을 맺고 공조 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다.팩토리얼에너지가 현대차그룹 등 완성차기업들과 협력을 맺으며 선도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어 포스코퓨처엠의 전고체 배터리 시장 대응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팩토리얼에너지는 국내에서 충남 천안에 시험공장을 운영하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주요 배터리기업들이 LFP 배터리로 전환하면서 한국산 소재의 빠른 공급을 희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LFP 공장 투자로 양극재 제품군을 더욱 다양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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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영 포스코이앤씨 도시정비 수주 드라이브, '안전'에 휩쓸린 2025년 뒤로 하고 실적 턴어라운드 겨냥
- 잇따른 안전사고와 실적 악화로 난항을 겪었던 포스코이앤씨가 올해 전방위적인 경영성과 반등에 나선다.지난해 중반 소방수로 투입된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은 연초 안전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면서 사고에 따른 부정적 고리를 끊어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송 사장은 역대급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앞세워 서울 강남권과 한강변 랜드마크 수주에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 이슈는 현재진행형, 기저효과 더해 실적 회복 바라본다국토교통부는 올해 4월 중으로 광명 신안산선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의 조사결과와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이는 지난해 4월11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광명 신안산선 제5-2공구 공사현장 사고에 따른 후속조치로 1년 가까이 지났지만 여전히 포스코이앤씨가 광명 신안산선 사고 수습을 마쳤다고 보기 어려운 셈이다.지난해 2월 다른 건설사의 시공 현장에서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를 보면 사조위의 조사 결과 시공사와 발주처 등에서 다수의 책임이 있다고 발표됐다. 포스코이앤씨도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는 4월 이후 7월과 8월 각각 함양-울산고속도로, 서울-광명고속도로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12월에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인근 광명 신안산선 공사 과정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면허취소'의 대상이었을 만큼 홍역을 치러야 했다.사고 여파는 실적에서도 고스란이 드러났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조9030억 원, 영업손실 452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매출은 27.1% 줄고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한 것이다. 사고에 따른 잦은 공사 중단과 대거 반영된 일회성 비용 실적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다.지난해 워낙 실적이 바닥을 쳤던 탓에 올해는 실적 반등이 예상되는 상태다. 증권업계의 전망을 종합해보면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600억 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측된다.그러나 송 사장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목표를 세웠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경영계획으로 매출 7조5천억 원, 영업이익 1200억 원을 잡았다. 2024년부터 축소되고 있는 매출을 다시 키우고 영업이익은 2021년 이후 5년 만에 상승세로 바꿔놓겠다는 목표다.건설업황이 바닥을 치고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지난해 기록했던 역대급 수주와 풍부한 수주잔고를 실적 반등의 기반으로 삼는 것으로 분석된다.지난해 포스코이앤씨는 앞선 3년 평균(10조9734억 원)보다 4조 원 이상 많은 15조2천억 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2024년 말 39조6230억 원에서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46조4995억 원까지 확대됐다. 7조 원 안팎의 현재 연간 매출 기준 6년치가 넘는 일감을 수주곳간에 쌓아 둔 것이다.◆ 포스코이앤씨 안전 소방수 송치영, 도시정비 강자 입지도 굳힐까송치영 사장의 올해 첫 행보는 역시 '안전'을 강조하는 데서 이뤄졌다. 연초 인천 제3연륙교 건설현장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신년 안전 다짐 대회'를 열고 의지를 다졌다. 송 사장은 지난해 8월 발생한 사고 직후 포스코이앤씨 수장으로 선임됐다. 송 사장이 포스코 안전특별진단TF 팀장으로 전문성을 지녔다는 점에서 포스코이앤씨에 투입된 소방수로 평가됐다.포스코이앤씨가 해외 일부 프로젝트에서 손실이 발생해 적자를 봤던 2016년 이후 9년 만에 영업손실을 기록한 원인이 안전사고였던 만큼 추가 사고를 막는 것은 실적 회복에 필수조건이기도 하다.송 사장에게는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한 주택사업이 포스코이앤씨의 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3분기 포스코이앤씨 전체 매출에서 주택사업을 포함한 건축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62.5%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간 신규수주 5조9623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처음으로 5조 원 벽을 넘고 2021년부터 5년 연속으로 자체 신기록을 경신한 것이다.다만 지난해 도시정비 시장이 역대급 활황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안전사고가 겹치며 다소 아쉬운 결과라는 시선도 나온다.포스코이앤씨는 2020년대 들어 연간 도시정비 수주실적에서 1위 현대건설을 위협할 정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5조 원의 시공권을 확보했지만 하반기에는 수주 규모가 9321억 원에 그쳤다. 하반기 시작 지점에서 발생한 두 건의 사고로 이후 적극적으로 수주에 나서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는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1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현대5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올해 대형건설사 가운데 가장 먼저 달성한 도시정비사업 수주다.1709억 원 규모의 리모델링사업으로 몸을 푼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19·25차 재건축사업의 입찰 참여를 공식화하면서 서울 강남권에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단지를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포스코이앤씨는 서울 강남권 진출의 발판이 된 신반포21차 재건축(오티에르 반포)과 신반포 18차 재건축(오티에르 신반포)에 이어 인근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세우고 있다. 올해 오티에르 반포는 포스코이앤씨의 첫 오티에르 브랜드의 입주 단지이기도 하다.이후 포스코이앤씨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압구정재건축지구, 여의도 재건축 단지 등에서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 확보에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도시정비사업 신규수주 목표는 지난해보다 높은 6조 원대를 설정한 것으로 파악된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올해 건축 부문에서 '더샵'과 오티에르를 중심으로 차별화한 주거모델을 확립하고 수도권 랜드마크 수주를 확대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2026년 턴어라운드, 2027년 도약, 2028년 확장, 2030년 업계 '톱3' 달성이라는 청사진 아래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뻗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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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임기 마지막 해 압도적 실행 내세웠다, 미국·인도서 철강 부문 '완결형 현지화' 다짐
- "치밀한 계획과 압도적 실행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투자의 결실을 구체화해야 한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달 열린 올해 첫 그룹 경영회의에서 강조한 말이다. 지난해 연초 신년사와 그룹기술전략회의에서 녹록지 않은 사업 여건을 헤쳐나갈 방안으로 '기술경쟁력'을 내세웠던 것과 견줘보면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는 평가를 받는다.올해 장 회장의 실행력은 그룹의 근간이자 본체 격인 포스코의 철강사업에서 본격화하고 있다.철강사업에서 점차 실적 반등에 기회를 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장 회장은 해외 중심의 투자계획을 대폭 늘려 잡으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주사 실적 하락에도 '철강' 포스코에서 확인된 완만한 반등 곡선포스코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는 시장기대치(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지난해를 마무리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9조950억 원, 영업이익 1조827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16.0% 감소한 것이다. 잠정실적을 시장기대치와 견줘보면 매출은 충족했지만 영업이익은 16.8% 밑돈 수치다.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퓨처엠을 중심으로 하는 이차전지 소재와 포스코이앤씨의 건설 부문이 각각 업황 악화와 일회성 비용 반영 등에 부진한 탓에 실적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그러나 전체 실적 감소 속에서도 긍정적 부분도 확인했다. 포스코의 철강 사업이 수익성을 회복했다는 점이다.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해 매출 35조1100억 원, 영업이익 1조7800억 원을 거뒀다.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을 20.7% 늘리면서 1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률도 1.2%포인트 확대된 5.1%를 기록했다.포스코는 탄소강 등 제품 판매가격이 하락했음에도 원료비 하락과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지난해 포스코는 판매가격 하락으로 1조8300억 원의 이익을 손해봤지만 원료단가 하락(2조2860억 원) 및 원가절감(4550억 원)으로 2조7410억 원의 영업이익 상승 효과를 봤다.증권업계 전망을 종합하면 포스코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회복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본격적 수요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중국발 과잉공급 상황이 최악은 지났다는 분석이 많다.포스코홀딩스도 지난달 29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중국이 과잉생산에 대응해 구조조정을 유도해왔고 저부가 제품의 해외수출도 막고 있다"며 "내수 침체가 커서 큰 폭의 변화는 아니지만 일부 가격 인상 등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내다봤다.◆ 장인화가 말하는 실행력, 미국과 인도로 뻗는 해외 투자장 회장이 '압도적 실행력'이란 열쇳말을 내세우는 상황에서 포스코그룹도 철강 부문의 투자 확대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포스코그룹의 철강 투자는 해외에서 방점이 찍혀있다. 장 회장은 올해 철강 부문에서 수익구조 공고화, 탈탄소 전환 속도 등 근원적 과제의 중요성을 짚으면서도 특히 '완결형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합작 프로젝트 형식으로 미국과 인도를 향해 본격 발을 뻗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미국에서는 통상·물류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한다.대표적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제철과 합작하는 루이지애나 전기로 일관제철소 프로젝트가 닻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 착공, 2029년 1분기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연간 270만 톤 규모로 건설된다.포스코홀딩스는 전체 투자비용 58억 달러(약 8조 원) 20%의 지분으로 참여해 투자비 부담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차그룹과 협력 범위를 이차전지 소재로 넓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세계 인구 1위 시장인 인도에서는 현지 최대 철강기업 JSW와 손잡고 고성장시장에 진입하겠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포스코홀딩스는 JSW와 인도에 연산 600만 톤 규모의 일관제철소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분구조 50:50 형태로 JSW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해 매년 10%씩 소비량이 증가하는 인도를 글로벌 생산거점화 하겠다는 구상을 지녔다.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설비투자(CAPEX) 계획으로 11조3천억 원을 잡았다. 최근 3년 평균(8조2천억 원)보다 3조 원 넘게 키운 것이다. 특히 앞선 3년 동안 3조 원 안팎에 머물렀던 철강 부문 절반이 넘는 6조8천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긴 호흡의 철강산업, 중장기 투자가 장인화에게 중요한 이유장 회장은 올해로 첫 번째 회장 임기를 사실상 마무리하게 된다. 올해부터 첫 연임 과정에서도 기존 회장의 이른바 '우선권'이 사라진 만큼 장 회장의 마지막 해 성과가 더욱 중요해진 셈이다.실적 측면에서는 긍정적 평가를 받기는 쉽지 않은 모양새다. 2022년 출범한 포스코홀딩스는 출범 첫해 매출 84조7502억 원, 영업이익 4조8501억 원을 거둔 뒤 지난해까지 매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장 회장 체제에서도 실적 후퇴는 계속된 것이다.다만 실적 악화 탓을 온전히 장 회장의 역량에서만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취임 이후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업황은 모두 바닥을 찍었기 때문이다. 또 건설 부문에서는 안전 역량에 관한 의구심과는 별개로 예측하기 힘든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철강 등 포스코그룹의 주요 사업이 중장기 투자와 규모의 경제가 필요한 장치산업인 점을 고려하면 장 회장을 향한 평가에 실적만큼이나 미래를 위한 투자가 고려돼야 한다는 시선도 나온다.재계 한 관계자는 "대규모 설비와 장치 중심의 중후장대 산업은 투자 시기를 놓치면 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며 "단기 숫자의 책임도 배제하기는 어렵지만 미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투자도 리더십 평가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장 회장 체제 2년 동안 포스코그룹은 모두 73건의 자산 매각 및 청산 등 구조개편을 통해 1조8천억 원의 현금을 마련하며 핵심투자에 집중하기 위한 여건을 갖춰가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024년부터 시작한 저수익·비핵심자산에 관한 구조개편을 2028년까지 연장할 것"이라며 "앞으로 3년 동안 모두 55건을 구조개편해 1조 원의 현금을 추가로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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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강자' 쿠팡을 배송으로 잡겠단 최수연 : 최근 네이버 커머스 성공은 반짝 '탈팡' 효과가 아니라 했다
- "(쿠팡 사태를) 단기적 반사이익으로 보지 않겠다. 이용자들의 플랫폼 기준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 이를 장기적 흐름으로 만들어내려고 노력하겠다."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6일 열린 2025년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커머스 경쟁 구도'와 관련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네이버가 쿠팡 사태의 반사이익을 얻었단 세간의 평가를 의식한 듯한 발언이다. 최수연 대표의 말대로 네이버가 반짝 '탈팡(쿠팡 탈퇴)' 효과를 넘어 장기적 대세 플랫폼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실제로 네이버 실적 뚜껑을 열어보니 커머스 부문이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네이버 전체 매출은 3조1951억 원으로 직전 해 4분기보다 10.7%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커머스, 핀테크 부문이 직전 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6.0%, 13.0% 늘며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나머지 서치플랫폼, 콘텐츠,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오히려 매출이 감소했다.특히 커머스 부문의 분기 매출이 1조540억 원으로 1조 원을 돌파한 건 사상 처음이다. 네이버가 쇼핑 관련 사업을 따로 '커머스'로 집계하기 시작한 2020년 최고 분기 매출이 3168억 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분기 매출 규모가 3배 넘게 성장했다.네이버는 쿠팡 사태의 반사이익을 매출 성장의 이유로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엄밀히 말해 부인하지도 않았다. 김희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콘퍼런스콜에서 "커머스 중개 및 판매 매출은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45.2% 성장했다"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안착과 외부 환경 변화로 인한 신규 사용자 유입, 연말 성수기 프로모션 확대와 지속된 수수료 개편 효과가 동시에 나타났다"고 말했다.김 CFO가 언급한 '외부 환경 변화'는 탈팡 효과일 것으로 업계는 분석한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4년 티메프 사태의 반사 효과를 네이버와 쿠팡이 누렸다면 최근 쿠팡 사태에는 네이버가 대체제로 작동 중이다"라고 짚었다.최 대표는 이제 탈팡 효과의 '다음 단계'에 주목하고 있다. 최 대표는 "단기적 반사이익(에 집중하기)보다는 장기적 흐름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배송에 대한 경험 역시 네이버만의 차별적 경험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 대표는 네이버가 '장기적 흐름'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배송'에서 찾고 있다. 결국 '새벽배송 강자'였던 쿠팡과 정면승부를 펼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최 대표는 "배송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려 시장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수준의 배송 경험을 구현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배송이 네이버 쇼핑의 제약 요소가 아닌, 선택의 이유가 되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최 대표는 이어 "N배송(네이버배송) 커버리지(적용되는 상품 범위)를 올해 25%, 내년 35% 이상까지 확대하고, 3년 내 현재 수준에서 최소 3배 향상된 50% 이상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단기적 성장을 넘어 커머스 시장을 주도하는 확고한 리더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네이버는 지난해 2월부터 기존에 운영하던 '네이버도착보장'을 N배송으로 개편하면서 항목을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등으로 세분화해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N배송은 기존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의 성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출범한 서비스다. 네이버는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를 2022년 시작해 2년 만에 취급 상품수를 700% 이상 늘렸다.최 대표는 네이버의 배송 서비스에 검색 인프라와 인공지능(AI)을 전방위적으로 접목할 계획도 내놨다. 올해 상반기 안에 쇼핑 에이전트와 AI 탭을 출시하고 AI 기반의 개인화 강화 흐름을 이어간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2026년에는 커머스 내에 생성형 AI가 자연스럽게 융합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올해도 두 자릿수의 스마트스토어 거래액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커머스 부문 연간 매출은 지난해 3조6884억 원을 기록하며 매년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2020년 1조987억 원에서 연평균 29.4%씩 뛰었다. 김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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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양종희식 '효율 경영' 압도적 지표들로 증명 : 원칙은 단순명쾌 '덜 쓴다, 주주에게 더 준다'
-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의 '실용주의' 경영이 취임 2년 만에 빛을 발했다.4대금융그룹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경비율(CIR) 40%의 벽을 허물며 압도적 경영 효율성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확보한 이익 체력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을 단행하며 '효율 경영'과 '주주 가치 제고'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취임 2년 만에 '마의 40%' 벽 깼다, 경쟁사 압도하는 효율성 입증6일 KB금융지주의 2025년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KB금융지주는 2025년 연간 CIR 39.3%를 기록했다. 이는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가운데 유일하게 30%대(연간 기준)에 진입한 수치다.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의 2025년 연간 CIR은 각각 41.5%, 41.2%다. 우리금융은 아직 2025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역시 CIR이 40%대일 확률이 높다.CIR은 금융회사가 영업이익을 거두기 위해 인건비나 임대료 등 일반관리비(판관비)를 얼마나 썼는지를 보여주는 경영 효율성 지표다. 수치가 낮을수록 경영 효율성이 좋다는 의미다.금융권에서는 KB금융의 경영 효율성 개선을 수년간 누적된 희망퇴직을 통한 인력 구조 효율화,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이 맞물린 '구조적 효율화'의 결실이라고 보고 있다.KB금융그룹은 2025년에 물가 상승, 디지털 투자 비용 증가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일반관리비를 지난해보다 1.6% 상승한 7조510억 원 수준으로 통제하는 데 성공했다. 같은 기간 그룹의 총영업이익은 17조0282억 원에서 17조9452억 원으로 5.4% 증가했다.KB금융의 CIR 추이를 살펴보면 양종희 회장의 '군살 빼기'가 얼마나 매섭게 진행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2020년 54.7%, 2022년 50.2%에 이르렀던 KB금융의 CIR은 양 회장이 취임한 2023년 41.0%로 대폭 개선됐고, 2024년 40.7%를 거쳐 2025년 마침내 30%대 진입에 성공했다.◆ 효율의 격차가 '주주 가치'로, 총주주환원율 52.4% 달성남들보다 비용을 덜 쓰니, 주주에게 돌려줄 여력은 더 커졌다. KB금융의 2025년 보통주자본비율(CET1 비율)은 13.79%다. 지금까지 2025년 연간 실적을 발표한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의 보통주자본비율(두 회사 모두 약 13.3%)보다 약 0.5%포인트 높은 것이다.숫자로는 불과 0.5%포인트 차이에 불과하지만, 자본의 무게로 환산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조 단위의 현금동원력이 좌우되는 차이이기 떄문이다.KB금융지주의 2025년 말 기준 위험가중자산(RWA)은 약 357.5조 원이다. 여기에 0.5%를 곱하면 약 1조8천억 원이 된다. 현재 금융지주들이 대규모 주주환원의 분기점으로 잡는 CET1 비율 13%를 기준으로 놓고 보면, KB금융지주는 경쟁사 대비 두 배 이상의 주주환원여력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양종희 회장이 만들어낸 '효율의 격차'는 곧바로 주주들에게 돌아갔다.양 회장은 탄탄한 자본력과 개선된 수익성을 바탕으로 2025년 총주주환원율 52.4%를 달성했다. 이는 4대금융지주의 2025년 총주주환원율 가운데 최고 수치다.총 환원 규모만 3조600억 원(현금배당 1조5800억 원, 자사주 매입 및 소각 1조4800억 원)이다. 이에 더해 2026년 1차 주주환원 규모로 2조8200억 원을 예고하기도 했다.양종희 회장의 '실용주의 경영'을 통해 효율적으로 이익을 창출해내고, 그 이익을 주주들에게 공유하는 구조가 만들어진 셈이다.◆ 리딩뱅크 탈환하고 이익 체력 과시, 증권 제외한 비은행 부진은 '옥에 티'실적 측면에서도 KB금융은 흠잡을 데 없는 성장세를 보였다.주력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신한은행에게 내줬던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고, 그룹 전체로도 '역대급' 이익을 시현하며 리딩금융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다만 비은행 계열사들의 엇갈린 성적표는 양 회장이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KB증권이 증시 호조 등에 힘입어 순이익이 15.1% 증가하며 '나홀로 질주'를 이어간 반면, 다른 주요 비은행 계열사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KB국민카드는 조달 비용 상승과 대손충당금 부담 등으로 순이익이 전년 대비 18.0% 뒷걸음질 쳤고, KB손해보험(-7.3%)과 KB라이프생명(-9.4%) 역시 실적 부진을 겪었다.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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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조임래·박은희 부부 사내이사 임기 만료가 주목 받는 이유 : 코스피행 좌절시킨 지배구조 핵이라서
- 화장품 OEM·ODM 회사 코스메카코리아의 창업주 부부인 조임래 회장과 박은희 부회장은 이 회사 각자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사회 다섯 자리 중 사내이사 몫의 두 자리를 두 사람이 차지하고 있다.조 회장은 1999년 회사 설립 이래 줄곧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박 부회장은 2017년 대표이사에 올랐다.이들이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서 연임 여부가 주목된다.코스메카코리아는 2025년 6월30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지만 9월1일 미승인 통보를 받은 바 있다.6일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당시 이전상장 실패는 오너 일가에 의사결정 권한이 집중된 이사회 구성 등 지배구조 문제가 원인이 됐다.최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상장 심사에서 경영 투명성과 지배구조를 엄격하게 평가하는 추세다.코스메카코리아는 앞서 2024년 5월10일 이사회에서 코스피 이전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후 심사 통과를 위해 급하게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추진했다. 이른바 '벼락치기'를 한 셈이다.먼저 애초 '사내이사 3, 사외이사 1'이었던 이사회 구성을 개편하면서 사외이사를 과반으로 늘렸다. 이사회 산하 위원회(내부거래통제위원회·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ESG위원회·보수위원회)도 신설했다.지난해에는 조 회장이 맡던 이사회 의장 자리를 사외이사에게 넘기고,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집중투표제도 도입했다. 이는 자산총액 2조 원 이상의 상장회사에 집중투표제 도입을 의무화하는 상법 개정안이 8월 통과되기 전 선제적으로 이뤄진 조치였다.하지만 여전히 오너의 영향력이 강하게 남아 있는 이사회 구성과 '가족경영' 구조가 발목을 잡으면서 이전상장이 무산됐다.현재 코스메카코리아는 창업주 부부가 사내이사 두 자리를 모두 차지하고 있다. 또 상장계열사인 잉글우드랩 역시 차남인 조현철씨가 대표로 있다.이사회 산하 모든 위원회에 오너 일가가 진입해 있는 점도 문제다. 내부거래통제위원회와 ESG위원회에는 조 회장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보수위원회에는 박 부회장이 각각 들어가 있다. 특히 ESG위원회는 조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의사결정에 두 사람의 영향력이 미칠 수밖에 없는 구조다.이와 함께 코스메카코리아는 여전히 감사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있다. 상근감사 1명이 감사업무를 보고 있고, 독립적인 감사 지원조직도 없다.업계에서는 이사회가 오너로부터 독립성을 보장받은 상태에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을 코스메카코리아가 입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코스메카코리아의 최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사회 다섯 사람 중 세 사람이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조 회장, 박 부회장과 2020년 선임된 부진효 사외이사다.이에 창업주 부부가 2선으로 후퇴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세울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코스메카코리아가 이전상장 재추진을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어 지배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이 배경이 된다.회사는 지난해에도 "중장기적으로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가장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적정한 시점에 다시 이전상장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다만 아직 눈에 띄는 움직임은 없다. 매년 1월 있었던 정기 임원 인사도 이번엔 없었다. 지난해 1월 지재성 사장이 부회장으로, 창업주의 장남인 조현석 부사장이 사장으로 각각 승진한 것이 가장 최근 임원인사다. 이 두 사람은 현재 미등기 임원이다.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허프포스트와 한 통화에서 "올해 정기 임원인사가 없었고 앞으로 예정된 인사도 현재로선 없다"고 말했다. 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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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글로벌 네트워킹' 쉴 새 없다 : 연말 미국, 연초 중국 이어 올림픽 열리는 밀라노로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경영의 무대를 올림픽에서도 이어가며 네트워크 강화에 활발히 나선다.이 회장은 지난해 '광폭'이라고 불릴 만큼 폭넓은 행보를 보였다. 올해도 연초 특사단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밀라노를 찾아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동시에 비즈니스 성과를 끌어내는 데 힘쓸 것으로 보인다.6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항공비즈니스센터(SGBAC)를 통해 동계올림픽이 시작된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올림픽은 세계 각국의 기업인들의 자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한편 글로벌 리더 사이 만남들 통해 관계를 다질 수 있는 주요 네트워킹의 무대로 여겨진다.이 회장은 밀라노 방문 기간 스포츠계 인사들을 만나 민간 스포츠 외교관 역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요 사업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이 회장이 올림픽 무대를 찾는 것은 2년 만이다. 이 회장은 2024년 열린 파리올림픽 때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경제계 인사와 교류하기도 했다.당시 이 회장의 파리올림픽 참관은 2012년 고 이건희 선대회장 등과 함께 런던올림픽 현장을 찾은 뒤 12년 만에 올림픽 참석으로 이목을 끌었다.이 회장은 지난해 연말에도 일주일가량 미국을 찾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다지는 등 연간 활발히 세계 각국을 누빈 만큼 올해도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최상위 후원사 15곳 가운데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1997년부터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삼성전자는 밀라노에서 밀라노 두오모, 산 바빌라, 카르도나 등 랜드마크를 포함한 10곳에서 '올림픽 캠페인' 옥외광고를 진행하며 동계올림픽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 옥외광고는 '팀삼성 갤럭시' 선수들이 참여해 삼성전자의 올림픽 메시지인 '오픈 올웨이즈 윈(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최근에는 삼성글로벌리서치 글로벌전략실장인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IOC 집행위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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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프사로 챗GPT 일으킨 샘 올트먼, 구글 따라잡기로 전략 선회
-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일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구글이 유튜브와 검색광고 등에서 벌어들인 막대한 현금을 데이터센터와 같은 인프라 투자에 쏟아붓는 반면 오픈AI의 자금 여력은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이다.샘 올트먼은 챗GPT로 생성형 AI 시장을 사실상 주도하며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지만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오픈AI의 사업 확장 능력을 두고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오픈AI가 구글을 비롯한 경쟁사와 분명하게 차별화된 기술 우위를 지켜내지 못한다면 결국 자본 싸움에서 구글에 밀려 시장에서 설 자리를 찾기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샘 올트먼이 오픈AI의 신사업 진출과 외부 투자 확보로 '챗GPT 신화'를 이어갈 묘수를 찾을 수 있을까?자세한 내용은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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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반도체 호황' 반작용, 중국의 틈새 시장 공세는 더 강력해진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D램·낸드 등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호황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두 회사가 서버용 메모리에 공급을 집중하는 전략을 펼치면서 스마트폰·PC·자동차용 반도체 공급이 부족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런 공급 불균형이 중국 반도체 기업에 시장 진입 및 확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반도체기업 YMTC는 D램에서 HBM까지 자체 기술 개발과 생산 추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디지타임스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고부가 반도체 시장에 집중하느라 전자제품 및 자동차 시장을 저버렸다"며 "이는 YMTC에 사실상 생명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YMTC가 낸드플래시 투자 확대를 서두르더라도 반도체 업계 전반에 퍼진 공급 부족 사태가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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