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재용 '글로벌 네트워킹' 쉴 새 없다 : 연말 미국, 연초 중국 이어 올림픽 열리는 밀라노로
장상유 기자 jsyblack@c-journal.co.kr 2026-02-06 15:10:03
삼성전자 이재용 '글로벌 네트워킹' 쉴 새 없다 : 연말 미국, 연초 중국 이어 올림픽 열리는 밀라노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가운데)이 2024년 7월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씨저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경영의 무대를 올림픽에서도 이어가며 네트워크 강화에 활발히 나선다.

이 회장은 지난해 ‘광폭’이라고 불릴 만큼 폭넓은 행보를 보였다. 올해도 연초 특사단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밀라노를 찾아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동시에 비즈니스 성과를 끌어내는 데 힘쓸 것으로 보인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항공비즈니스센터(SGBAC)를 통해 동계올림픽이 시작된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올림픽은 세계 각국의 기업인들의 자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한편 글로벌 리더 사이 만남들 통해 관계를 다질 수 있는 주요 네트워킹의 무대로 여겨진다.

이 회장은 밀라노 방문 기간 스포츠계 인사들을 만나 민간 스포츠 외교관 역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요 사업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이 올림픽 무대를 찾는 것은 2년 만이다. 이 회장은 2024년 열린 파리올림픽 때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경제계 인사와 교류하기도 했다.

당시 이 회장의 파리올림픽 참관은 2012년 고 이건희 선대회장 등과 함께 런던올림픽 현장을 찾은 뒤 12년 만에 올림픽 참석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연말에도 일주일가량 미국을 찾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다지는 등 연간 활발히 세계 각국을 누빈 만큼 올해도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최상위 후원사 15곳 가운데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1997년부터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밀라노에서 밀라노 두오모, 산 바빌라, 카르도나 등 랜드마크를 포함한 10곳에서 ‘올림픽 캠페인’ 옥외광고를 진행하며 동계올림픽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 옥외광고는 ‘팀삼성 갤럭시’ 선수들이 참여해 삼성전자의 올림픽 메시지인 ‘오픈 올웨이즈 윈(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최근에는 삼성글로벌리서치 글로벌전략실장인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IOC 집행위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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